[베리타스알파] 12월27일. 피지초청교육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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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피지 결핵관리 경험 전수 지원피지 결핵관리 역량강화 사업 일환.. 2020년까지 연간 결핵발생률 감소 목표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대는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피지 결핵관리역량강화 워크숍에 연수기관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한국국제협력단 피지 보건부와 함께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결핵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피지에는 결핵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3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여건과 부족한 의료시설로 인해 환자들이 결핵관리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렵고 보건의료 인력의 경험/역량 부족이 결핵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피지 보건부의 효과적인 결핵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피지 보건부 국가결핵관리팀 소속 공무원과 의료전문가 7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지 보건부의 결핵관리과장 결핵균검사소장 결핵관리모니터링담당자 결핵관리간호사 등 결핵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직책이 골고루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7일 간 강의와 기관 방문을 통해 국가차원의 결핵관리 체계 수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결핵관리사업 수행경험과 최신 결핵검사기술을 전수받았다. 워크숍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개관, 연수생 전문분야별 국가보고 결핵관리 변천사 결핵화학치료 최근 동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결핵정보감시 진단 검사체계 등을 배우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충청북도청원보건소 국립마산병원 대한결핵협회결핵연구원 국제결핵연구소 등을 견학했다. 워크숍은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피지 보건부 국가결핵관리팀이 2015년부터 3년간 시행하고 있는 피지 결핵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피지 내 27개 결핵집중발생지역의 결핵관리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통해 2020년까지 연간 결핵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센터는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 실현과 지속가능한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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